주 행사장 기반 정비 100% 완료
트레이드 마크 솔방울 전망대도 3월 준공
학술대회, 업무협약, 참가기업 모집 순항 중
대한민국 국토 면적 1,004만 ha 중 63%(630만 ha)는 산림
강원도 전체 면적 168만 ha 중 81.2%(136만 ha)도 산림
우리나라 산림 공적 가치 221조 원 중 온실가스 흡수 저장 가치는 75조 원
산림을 통해 연간 국민 1인당 주어진 공익적 혜택은 428만 원. (국립산림과학원, 2018년 기준)
‘대한민국은 산림을 모태로 형성됐다’는 말은 과언이 아니다. 문화, 경제, 사회를 형성하고 우리의 삶터, 일터, 쉼터로 나날이 높아지는 산림의 가치를 논하는 ‘2023강원세계산림엑스포’가 개막 5개월을 앞두고 있다. 세계 최초 산림을 주제로 열리는 국제 박람회로 이목이 집중되는 지금, 엑스포 성공 유치를 위해 밤낮없이 뛰어다니는 (재)강원산림엑스포 조직위원회를 찾았다.
약 21만8천 ㎡(6만 6천 평)의 주 행사장 고성 세계 잼버리 수련장. 1991년에 지어진 노후화된 건물과 황폐한 부지를 지난 3여 년간 대대적으로 보수하여, 상하수도, 전기, 배수, 평탄화 작업 등 기반 정비를 100% 완료한 상태다. 산림의 생태ㆍ평화ㆍ문화ㆍ힐링ㆍ산업 전반을 담은 5개 전시관은 8월 행사 준비 마지막 단계에 설치만을 남겨두고 있다.
높이 45m, 총길이 왕복 1.2km의 솔방울 전망대도 지난 3월 준공을 알렸다. 씨앗을 모티프로 만든 엑스포 상징물로, 전망대 상층부에서 설악산 울산바위를 비롯한 주요 봉우리와 망망대해 동해, 속초 시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3월 말까지 진행한 참여기업 모집에는 국내외 74개 기업이 지원해 114개 부스 신청을 완료했다. 임산물, 임산물 바이오, 목재산업, 산림 레저, 스마트 산림, 친환경 등 총 6개 분야 관련 기업들이 엑스포 산업교류관을 채워 수출ㆍ판매ㆍ홍보 등 실질적 비즈니스 창출에 나설 전망이다.
또한 조직위는 (사)한국산림기술사협회, 한국임우회, 대한오리엔티어링연맹 등 지금까지 70여 개 관련 단체,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 성공 유치를 위한 다방면 상호 협력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카카오커머스, 동서발전, KB 라이프, 적십자 등 후원 기업ㆍ기관들과 함께 주 행사장에 나무 37,159 그루를 심어 ‘탄소 상쇄숲’도 조성했다.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경영 실천과 기후 변화에 대응해 탄소 흡수원을 늘리자는 취지로 만들어진 숲으로 연간 탄소 36t을 흡수, 30년간 천여 톤의 배출탄소 상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산림과 환경 관련 국내외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국제 학술대회도 순탄하게 준비 중이다. 개막과 동시에 9월 22일 고성 ‘아시아지역 산림 보전 및 생태계 복원’, 10월 5일 속초 ‘탄소중립 시대의 산림’, 10월 12일 인제 ‘문학으로 바라보는 산림과 통일’, 10월 18일 양양에서 ‘강원특별자치시대 지속 가능한 강원 산림 발전 방안’을 주제로 각 2일간 학술대회가 열린다.
앞으로 조직위는 기업 100개 사와 200개 부스 유치를 위해 2차 참여기업 모집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개막 전날인 9월 21일까지 현장 판매의 20% 할인된 가격으로 사전 예매 티켓을 판매한다.
강원도민이라면 50% 할인된 가격(일반 5천 원)으로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다.
* QR코드를 스캔하면 강원세계산림엑스포 영상 인터뷰를 보실 수 있습니다.
● 2023강원세계산림엑스포조직위원회.
● 춘천시 금강로 81 4층.
● 일정 : 2023. 9. 22.(금) ~ 2023. 10. 22.(일)
● 주 행사장 : 고성군 토성면 잼버리로 244 강원도 세계 잼버리 수련장
● 사전 예매 : YES24 (ticket.yes24.com)
● http://www.gwfe.or.kr. 033-818-2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