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고풍 감성 폴폴, 낭만 기차여행
눈과 함께 달린 스위치 백 트레인
이국적인 외관부터 고풍스러운 실내 공간까지 복고풍 감성 가득한 스위치 백 트레인은 하이원 추추파크에 있는 체험 기차다.
사계절 아름다운 강원도의 풍경을 덜컹거리는 기차 안에서 창을 통해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이미 낭만과 분위기 가득하지만 새하얀 눈이 내린 한겨울 따뜻한 열차 안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더 감성적이고 더 따뜻하다.
국내 유일의 산악철도와 영동선을 활용한 스위치 백 트레인은 일명 지그재그 철도라고도 부르는 기차로 경사가 가파른 산악지대를 운행한다.
옛날 증기기관차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하여 난로 객차, VIP 포토존 객차, 개방형 객차로 구성되어있다. 추추 스테이션에서 출발하여 약 16km를 왕복 순환하는데 중간 쉼터인 흥전 삭도 마을에서는 동네 어르신들이 지역 특산품으로 직접 만들어 판매하시는 다양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어 또 하나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여행을 계획하며 우린 처음부터 콘셉트를 잡고 출발하였다. 고풍스러운 풍의 가방과 커피잔, 신문 등 소소한 소품으로 기차 안에서의 낭만을 더 업그레이드해 본 것. 덕분에 그날의 사진은 훨씬 낭만적이고 훨씬 감각적이다. 여행을 떠나기 전 의상이나 소소한 소품을 준비해 보는 것도 팁이라면 팁! 겨울 낭만 가득 추억을 남겨보자.
● 문의 : 하이원 추추파크. 삼척시 도계읍 심포남길 99 ☎ 033-550-77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