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강원 동계 청소년 올림픽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홍보 활동에 시동이 걸렸다. 

2년여 앞으로 다가온 행사를 앞두고 붐 조성을 위해 민간 중심의 홍보단 출범, 개최지 중심으로 알림 행사 개최, 정치권에서도 힘을 보태고 있다. 

강원도는 지난 11월 20일 강원도 글로벌 스튜디오에서 2024 강원 동계 청소년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한 청소년 올림픽 홍보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총 224명으로 구성될 이들은 앞으로 개인 SNS를 활용해 올 12월부터 활동하게 된다. 

이에 앞서 11월 13일에는 평창문화예술회관에서 ‘2024 강원 동계 청소년올림픽 평창 유치 성공 음악회’가 열렸다.  ‘2024 강원도 동계 청소년올림픽 평창 유치 성공’의 기쁨을 주제로  ‘평창 아리랑’ 창작 관현악곡으로 재해석, 평창 어울림 관현악단을 통해 발표해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이날 강릉시 강릉시청소년수련관 앞마당에서도 지역 청소년 및 시민을 대상으로 ‘2024 강원 동계 청소년올림픽 붐 업’ 축제가 진행됐다. 청소년 동아리가 직접 참여해 동계 올림픽 종목 맞히기, 동계 스포츠 종목 체험마당, 2024 강원 동계 청소년 올림픽 내용을 알리는 홍보 마당을 운영했다. 

정치권에서도 힘을 보태고 있다.  

지난 9월3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들은 ‘2024 강원 동계 청소년 올림픽대회의 평화올림픽 구현을 위한 촉구 결의안’ 을 국회에 제출했다.  

남과 북이 공동 참여하는 평화올림픽으로 추진, 한반도 평화 증진에 이바지하도록 하자는 뜻을 모은 국회의원 126명의 동의를 받아 발의했다. 결의안은 정부·IOC·북한의 남북공동개최 노력, 북한 참여를 위한 IOC의 주체적 노력, 대회 참가는 물론 문화· 체육행사를 위한 남북 정부의 우호적 협력, 북한의 공동 응원단 파견 촉구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2024 강원 동계 청소년 올림픽은 세계 70개국에서 2천6백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이며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되는 행사로 2024년 1월 평창과 강릉, 정선 등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