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의 대표 관광지 간현 관광지가 ‘소금산 그랜드 밸리’로 이름을 바꾸고 국민을 초대한다.
소금산 출렁다리에서 시작하는 덱 산책로에 이어 지상 200m 높이 절벽을 따라 조성된 아슬아슬한 잔도, 하늘 전망대 구간을 지난 11월 27일부터 개방했다.
절벽을 따라 조성된 잔도는 지면에서부터 200m 위에 있는 암벽에 363m 길이다. 666m 덱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아찔한 소금 잔도를 만나고, 하늘 전망대는 마치 절벽에 매달려 있는 듯 보인다. 소금산 일대의 아름다운 절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출렁다리 바로 아래에는 나오라 쇼(Night of Light Show) 공연장과 음악분수가 마련돼 있다. 나오라 쇼는 자연 암벽을 스크린으로 삼은 경관 조명(미디어 파사드)과 레이저 음악분수 쇼를 함께 관람하는 야간용 즐길 거리다. 지난 10월 첫선을 보인 이후, 한 달 만에 관람객 26,000명을 돌파하고, 연일 매진으로 화제를 모았다.
원주시는 이번에 개장하는 덱 로드, 소금 잔도, 스카이타워를 지나 이어지는 또 다른 출렁다리, ‘소금산 울렁다리’ 도 올해 12월 말에 완공된다. 높이 110m, 길이는 404m. 기존 출렁다리 길이의 두 배이다. 완공 시기에 맞춰 ‘소금산 그랜드 밸리’를 본격 개장한다. 또한 내년에는 ‘울렁다리’를 건너 편하게 내려올 수 있는 ‘산악 에스컬레이터’ 와 공영주차장과 출렁다리를 연결하는 972m 길이의 케이블카를 조성할 예정이다.
문의 : 소금산 그랜드 밸리 유원지. 033-749-4860. 원주시 지정면 소금산길 12 https://www.wonju.go.kr/tou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