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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엄동설한에는 따뜻한 화암동굴로!

  • Date.2016-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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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동설한에는 따듯한 동굴로 가자!

연평균 10~13도인 화암동굴

 

 

겨울 하면 가장 추운 곳으로 강원도를 꼽을 수 있다. 그 중 정선은 여름에도 시원할 만큼 추운 동네이다. 그런데 겨울에 따뜻한 곳이 있다고 말하면 사람들은 그저 웃기 바쁘다.

 

 

사실이다. 손발이 얼어붙을 만큼 추운 강원도 정선에 따뜻한 곳이 있다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일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연평균 10~13도를 유지하는 곳이 있다. 그곳은 바로 정선군 화암면에 위치한 화암동굴이다. 무더운 여름엔 시원함을 느낄 수 있고 추운 겨울엔 포근함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 역사의 장

곳곳에 남아있는 금광맥, 개발 당시의 모습과 과정을 보여줄 수 있도록 천포광산 당시 금광석의 운반 갱도에 설치됐던 시설과 흔적을 그대로 재현했다. 갱도 속으로 들어서면 바로 시간터널이란 구간인데 일하는 광부들의 그림자를 드러난다.

 

 

굴착 장비도 있다. 저런 장비로 어떻게 작업을 했는지 정말 대단해 보인다. 현대기술이 발달 된 지금으로선 그저 신기할 뿐이다.

현장 체험 장도 그냥 지나칠 수 없는 곳이다. 착암기를 작동하면 움직이는 원리를 설명해준다.

광산개발에 필요한 기구나 소모품, 채광에 필요한 갖가지 도구들도 다양하게 보관되어 있다.

동굴에서 흐르는 물을 보았는가?

 

 

화암동굴 내부에는 수십 개의 동공이 형성되어 있는데 그 중 물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

비가 오는 날이면 폭포처럼 물이 떨어진다. 광부들이 지나다녔을 법한 길을 재현한 갱도 모형으로 들어가면 마치 당장이라도 무너질 듯이 갱도의 벽이 흔들거리며 소리를 낸다.

 

 

다음이 노다지 궁전. 1922년부터 1945년까지 채광 당시 금이 가장 많이 나오던 곳이라 지어진 이름이다. 옛날 일제 강점기에 금광 촌에서 있었던 일들을 담은 샌드아트 동영상이 이 지점에서 선을 보인다.

 

 

# 금맥 따라 365

하부의 갱도를 수직 연결하는 계단이 365개로 이루어져 있어 붙여지게 된 이름인데 가파른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석화가 절경이다. 계단의 조명도 금색처럼 황금 빛 색상을 설치하여 마치 금맥을 지나가는 기분을 느끼게 해준다는 평을 듣고 있다. 동굴의 아찔함과 함께 태고의 기암괴석은 환상적이다

 

 

늘 오는 곳이지만 필자에게 가장 인상 깊은 곳이다.

실제로 금맥을 채취할 때 사용했던 목재로 만든 나무 사다리는 많은 상상을 불어 일으키곤 한다.

 

 

# 동화의 나라

아이들을 위한 공간이다. 금 채취 과정이 자세히 묘사하는 도깨비가 출연한다.

 

 

12개의 별자리와 황금 기둥은 진짜 황금이 떨어지는 기분이 들어 자신도 모르게 손을 뻗는 관객들이 많다고 한다.

   

 

# 금의 세계

금광산의 생성과 종류, 제련, 금의 쓰임과 역사를 디오라마로 보여준다.


 

금깨비 캐릭터가 들어간 금괴가 쌓여있어 괜히 마음이 설렌다. 사금 채취 과정이 입체 벽화로 제작됐고 금으로 만든 왕관, 귀걸이, 신발 브로치도 볼 수 있다.

 

 

# 대자연의 신비

동양 최대의 유석폭포와 대형석순, 석주가 자라고 있는 천연 종유굴.

연대를 가늠할 수 없다는 다양한 종유석들이 아직도 자라는 중이다. 자그마치 6억년. 높이 28m로 동양 최대의 규모다. 곡석이란 종유석은 마치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느낌을 주어 더 유명해진 자연석이다.

 

 

한편 정선군시설관리공단에서는 지난 11월부터 화암 관광지 패키지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기존 이용가격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고 정선 지역의 관광지를 여유롭고 다양한 곳을 여행할 수 있도록 삼탄아트마인 입장권과 하이원 리조트 숙박권도 포함되어 있다.

    

 

 

: 김관택 정선군시설관리공단 관광진흥팀

사진: 김관택, 최돈기 정선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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