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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공작의 날개 아래 숨은 생태 숲 '공작산'

  • Date.2016-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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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의 날개 아래 숨은 생태 숲

고찰 수타사에서 깊어가는 가을을 즐기자!


 

공작산.

길고 아름다운 꽁지를 펴는 순간 오색 부채처럼 찬란한 빛으로 화려함을 뽐내는 공작이

날개를 펼친 듯 한 산세라 하여 이름 붙여진 홍천 공작산(孔雀山, 887m).

 

 

 

한국 100대 명산중 하나로 대동여지도에도 등재되었다는 이곳이 최근 생태 숲과 수타사의 단풍 절경으로 새삼 누리꾼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2009년에 수타사 일원 163ha에 조성된 공작산 생태 숲은 다양한 자생식물과 향토 식물, 생태 연못이 조성돼 산소 길도 인기몰이 중이다.

 

유전자보전의 숲으로 이제는 제법 깊은 향취를 낸다. 소 여물통과 닮았다고 하여 이름 지어진 귕소, 용이 승천했다는 굴이 있다는 용담을 경유하는 데 약 3의 구간으로 1시간30분 남짓 걸어서 가벼운 산책 코스로도 그만이다.


 

등산도 싫고 가벼운 산책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소나무가 많아서 계절을 타지 않는 아름다움이 있는 곳이기도 하다. 더구나 올해는 단풍이 더욱 예쁘다고 입소문을 타면서 지난 1015일 산소길 걷기 행사에는 예년과 달리 유독 사람들이 몰렸다.

 

 

수타사에서 동면 노천리까지 약12km에 이르는 수타사 계곡은 갑작스레 드러나는 넓은 암반과 큼직한 소()들이 인상 깊다.

늦은 가을 한번 이곳을 다녀가면 쉬이 잊지 못하게 된다.

 

계곡 양쪽으로는 보이는 기암절벽에 자생하는 노송 군락과 빽빽이 우거진 숲은 지나는 이들의 발목을 잡기 일쑤다.

특히 보물 제745호인 월인석보 제17권과 18권이 보존되어 있는 수타사 경내를 돌다 보면 천년 고찰의 위엄이 허명이 아님을 느끼게 된다. 사찰은 작으나 족히 몇 백 년은 넘은 듯한 은행나무를 바라다보면은 이유없이 고즈넉한 경내가 참 좋다.

 

 

신라 33대 성덕왕 7(서기 708) 원효대사에 의해 창건되었다고 안내문에 적혀 있다. 그다지 큰 규모도 아닌데 유적들이 많아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다들 보물들이다.

  

 

1670년에 만들어진 동종이 있고 고려후기에 세워진 3층 석탑도 보존되어 있고 보물 제745호 월인석보를 비롯해 대적광전 팔작지붕, 범종, 후불탱화, 홍우당 부도를 소장하고 있다. 최고의 고찰이다.

 

 

TIP : 수타사 http://www.sutasa.org

홍천군 동면 수타사로 473, 033-436-6611

공작산 생태숲 http://www.ecogongjaksan.kr 

홍천군 동면 수타사로 409, 033-430-2796

 

: 조은노

사진: 윤기승김시동 본지 객원 사진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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