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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평창의 제빵 브랜드 '브레드 메밀'

  • Date.2016-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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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의 계보를 잇는 지역 청년 창업가

빵빵한 효주 & 달달한 승수가 매일 만들어

제빵 브랜드 브레드 메밀


 

 브레드 메밀은 평창읍 전통시장 골목길 옆에 자리 잡은 빵집이다.

옛 풍경이 그대로 남아있는 길목에 세련된 간판과 깔끔한 인테리어로 오가는 이들의 눈길을 끄는 곳이다.

  

 

소개 요청을 받고 정보를 얻기 위해 인스타그램을 열었다. 일본 세타가야 빵 축제를 다녀오느라 며칠 쉰다는 공지가 눈에 띄었다. 쉬는 날을 미리 공지도 하고 매장에서 있었던 소소한 일들을 올리고 있었다.

 

 

며칠 후 매장을 방문했다. 한 켠 가득 마련된 빵이 눈에 들어왔다.

일단 크다. 큼직하니 멀리서도 재료가 눈에 보였다. 가장 인기 빵은 홍국쌀 식빵, 단호박 브리오슈, 메밀 약식 브레드, 치즈 치아바타, 종류도 다양하다. 메밀 바게트와 향긋한 커피 한잔을 마시며 사장인 최효주(29)씨와 이야기를 시작했다.

 

 

최 사장의 브레드 메밀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로컬 베이커리다. 주 재료는 대부분 평창 농특산물들인데 메밀을 가장 많이 쓴다. 올 가을에는 멜론과 표고버섯을 이용하여 빵을 만들었는데 반응이 좋았다고 한다. 메밀 빵을 구매했던 서울 손님이 잊지 않고 다시 찾아왔을 때 보람을 느낀다.

 

 

 

제빵사이자 운영자인 최 사장에게 브레드 메밀은 단순한 빵집이 아니다.

다양한 시도를 하는 재미난 작업을 하는 공간이란다. 일종의 창작 공간인 셈이다.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즐겁고 재미있게 살고 있는 청춘이다. 매일 신선한 재료로 빵을 만들어 판매하기에 메뉴를 딱히 정하지는 않는다. 가까운 곳에서 재배한 농작물을 직접 눈으로 보면서 고르고, 막 수확한 재료들을 바로 사용하다 보니 빵 맛이 더 좋아졌다고 한다. 보관 기간도 더 길어 경제적으로도 이득이란다

 

 

 

좋은 재료를 구해 그날 사용한다는 원칙이 오늘의 브레드 메밀의 빵을 만들어 낸다.

다양한 농특산물들이 있어 재미는 배가 된다는 효주씨.

 

 

평창 출신으로 대학을 졸업하고 고향으로 돌아온 그는 도시에서만 창업이 가능한 게 아니라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고 했다.

우선 평창읍내 농협에서 베이커리를 운영하며 3년 동안 경험을 쌓았다.


 

창업을 결심한 뒤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의 문을 두드렸다. 그리고 인테리어와 CIP 디자인 지원을 받았다.

기특하게 봐주시는 주변 어르신들도 도와줬다. 가장 큰 힘은 동생 최승수씨(27). 바리스타로 영입하며 창업에 의기투합했다.

 

 

브레드 메밀의 빵은 언제든지 시식을 해 볼 수 있다. 손님이 오면 그 자리에서 바로 빵을 잘라준다. 주말 저녁 남매는 고객들과 빵에 대해 얘기를 나누는 티타임을 열었다. 단골들도 늘었지만 티타임에 고정 멤버들과는 삶의 질을 이야기한다.

 

 

 

젊은 사람들끼리 투자자 없이 우리끼리 재미난 활동을 해보자며 별난 청년들이라는 모임도 만들었다.

정기적인 플리마켓을 열어서 주변 상가들도 활성화되어서 서로가 윈윈할 수 있는 상권이 되었으면 좋겠다.”지금 우리 상가 옆 작은 골목길을 청년 창업 상가들이 들어선 골목으로 만들어 젊은 사람들이 북적 이는 날을 만들고 싶다.”라고 했다.

 

 


breadmemil.modoo.at

문의: 010-3655-2266 , 010-9631-8575

 

: 송보배 평창군청 기획감사실 윤문: 조은노

사진: 김춘호 평창군청 기획감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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